아이폰/아이팟 터치의 가상 키보드가 딱딱 눌리는 맛이 없다 보니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작은 버튼이라도 눌리는 맛이 있으면 누르는 순간 아 오타다 하는 느낌에 오는데, 가상 키보드라 화면을 보고서야 확인할 수 있는 면도 있습니다. 도스 시절처럼 한메타자교사 같은 타자연습 App이 있으면 오타도 줄고 입력 속도도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타자연습
마침 이런 용도에 딱 맞은 타자연습 App이 App Store에 출시되었습니다. 가격도 $0.99 밖에 되지 않는군요. 크레용으로 그린듯한 화면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런게 딱 아이폰에 어울린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타자연습
가로모드에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몰려오는 게들의 몸에 적혀있는 글자를 입력하면 게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로모드에서는 양쪽 엄지 손가락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빠른 입력이 가능합니다.

타자연습
세로모드는 아무래도 다양한 입력방법이 존재합니다. 가로모드에서 처럼 양 손가락을 쓰기도 하지만, 한손으로 잡고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한손으로 잡고 그 손의 손가락으로 입력하기도 합니다.

타자 연습으로 지루하지 않게 아이폰에서의 입력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잘만 찾으면 커피한잔 가격도 되지 않는 $0.99에 좋은 App을 많이 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assam258

2010/01/18 18:33 2010/0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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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드롭박스의 파일들의 동기화 상태를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잦은 이동은 필수이며, 꼭 필요한 파일이 집이나 회사-지금 있는 곳이 아닌-의 PC에 있어 곤란한 경우를 겪기도 한다. 요즘 노트북을 들고 다니거나 플래시 메모리 한개 정도는 가지고 다니기는 하지만 무거운 무게나 이동하기 전 파일을 복사하지 않아 낭패를 당하는 일도 잦다.

드롭박스

맥 OS X뿐 아니라 윈도우즈 PC에서도 태스크바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된 웹하드들도 파일을 올리고 내리는 절차는 복잡하며 Active X를 사용하기에 Windows에서만 사용가능한 제한점도 있어 불법 파일의 유통경로로 변질된지 오래되었다.

드롭박스

유료 서비스이지만 2~5GB까지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DropBox)는 이러한 불편을 모두 해결해주는 편리한 파일 동기화 서비스이다. 디렉토리 하나를 지정해두면 등록된 모든 장비의 파일들을 동일하게 유지시켜준다. 사용성면에서 이보다 더 간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드롭박스

파일이 변경될때마다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

드롭박스(DropBox)는 파일이 변경된 내용을 모두 기록하고 있어 과거의 파일로 데이터를 쉽게 복원하거나 삭제된 파일도 복원할 수 있다.

드롭박스

"Get Extra Space Free"에서 기본 용량을 5GB까지 늘일수 있다.

외출시에 타인의 PC를 빌려써야 할 경우에는 웹에서 ActiveX등의 설치없이도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받을수도 있다. 드롭박스(DropBox)는 유료서비스이지만 2GB 용량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친구들을 가입시켜면 한명당 250MB씩 3GB까지 용량을 증가시켜 5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Posted by assam258

2009/11/21 12:49 2009/11/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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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라는 제보도 있습니다. 아래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WWDC 2009에서 아이폰 3GS의 발표와 함께 한국 출시를 기다려온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KT의 의욕적인 행보로 7~8월에 출시되는듯 했으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위치정보법(LBS법) 위반 의견을 내고 이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아이폰 출시는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이폰은 GPS와 AP의 정보를 이용하여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은 GPS와 AP의 정보를 이용하여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방통위는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애플의 위치정보사업자 등록을 요구하는 듯한 의사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후 몇 일에 한 개정도 글이 올라오는 방통위 게시판에 하루에도 수십/수백개의 글이 올라오는 국민 여론의 몰매를 받기도 했습니다.

방통위도 이런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지는 못했는지 위치정보법(LBS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아이폰의 출시를 허가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것 같습니다. 아래는 아이뉴스24에 올라온 글의 원문의 링크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GPS 없이 현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인 A-GPS를 사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App(응용프로그램)이 이를 사용하여 기능을 제공하여야 하는 가능한 만큼 추후 제공되는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GPS 없이 현위치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Wi-Fi AP등의 Mac address와 이것이 검출된 위치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제공하고 그 AP가 누구의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는 검사하지 않으며, 이를 이용하는 App도 이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자에게 이용 여부를 물어보고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에게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이 위치정보를 얻어내는 기술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정보법은 과거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의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한 문제로 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법일 것 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App별로 명백한 동의절차를 받는 만큼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고객 스스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런 App을 삭제하여 문제를 피할수도 있을 것 입니다.

이번 기회로 한국의 위치정보산업에 족쇄가 풀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또 아이폰 발매를 막는 불미스러운 사태는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assam258

2009/09/21 00:01 2009/09/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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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레오파드를 설치한 후 전반적으로 응답속도가 빨라진 점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추가된 기능이 없다는 애플의 말이 거짓이 아닌듯 했다. 하지만 QuickTime은 외관부터 크게 달라져 있었다. 분명 깔끔해지고 간편해진면은 있으나 QuickTimePlayer의 기능은 많이 간소화 되었고 그로 인해서 QuickTimePlayer7도 함께 설치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 것 같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QuickTimePlayer는 전체 화면이 빠르게 변화는 경우도 CPU를 10% 정도만 사용한다.

이렇게 많이 변화된 퀵타임이지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H.264 디코딩에 GPU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된 점이다. 대부분의 듀얼코어 매킨토시는 레오파드에서도 Full HD(1920x1080)의 H.264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하지만 화려한 전투신등에서는 프레임 드롭이 발생하는 현상이 있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무비스트에서 QuickTime 코덱을 사용할 경우 전체 화면이 빠르게 변화할때 CPU를 85% 정도 사용한다.

마크로스F에서는 발키리만 등장하면 프레임 드롭이 발생할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스노우 레오파드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없었다. 앞에서도 기술한 GPU의 H.264 디코딩 가속 기능 덕분이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무비스트에서 FFmpeg 코덱을 사용할 경우 전체 화면이 빠르게 변화할때 CPU를 110% 정도 사용한다.

자막없이 QuickTimePlayer에서 HD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CPU 사용량은 큰 기복없이 10%정도만 사용되었다. 듀얼 코어임으로 전체 CPU 자원 중 5%만을 사용하면서 FullHD 재생을 무리없이 지원했다. H.264보다 계산량이 적은 MPEG-4 Part 2 코덱의 CPU 사용량이 더 많은 재미있는 현상도 볼 수 있었다. MPEG-4 Part 2는 GPU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원인이다.

초속 5 센티미터

QuickTimePlayer는 화상이 정적인 경우도 변함없이 CPU를 10% 정도만 사용한다.

하지만 자막을 보기 위해서 무비스트를 사용할 때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QuickTime 코덱을 사용할 경우는 65~85%, FFmpeg 코덱을 사용할 경우는 80~110%의 CPU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레오파드에서 발생했던 프레임 드롭은 없었다. QuickTimePlayer7을 사용하여 자막없이 재생한 결과도 무비스트 유사하게 CPU 사용량이 높았다. 아마도 기존의 응용프로그램들은 QuickTime 7 API 사용하며 그럴 경우 GPU 가속 기능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예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GPU 가속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QuickTime X의 API를 활용하도록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초속 5 센티미터

무비스트에서 QuickTime 코덱을 사용할 경우 화상이 정적인 경우는 CPU를 65% 정도 사용한다.

스노우 레오파드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무조건 GPU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NVIDIA GeForce 9400M 이상의 GPU가 내장된 매킨토시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다.

초속 5 센티미터

무비스트에서 FFmpeg 코덱을 사용할 경우 화상이 정적인 경우는 CPU를 80% 정도 사용한다.

자막을 볼 수 있는재생기나 코덱도 QuickTime X을 활용하여 10% 정도의 CPU만 사용하며 재생할 수 있도록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곘다. 물론 지금도 1080p 동영상에 자막을 입혀 재생하는데 CPU를 120%정도만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CPU 활용을 줄이면 노트북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늘어나지 않을까?

Posted by assam258

2009/09/20 09:09 2009/09/20 09:09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양수리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수목원이 육상 식물을 위주로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만, 세미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특징에 맞게 수생 식물 위주로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양수리 세미원

작년 여름 오토바이를 타고 6번 국도를 가다 세미원을 발견했다. (뒤쪽의 교각이 6번 국도)

세미원에 찾아가기 위해서는 구리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가는 6번 국도를 따라가다 조안 IC를 지난 직후 양수리로 내리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갔다 왔습니다. 용산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을 타면 한강 북단을 따라 가다가 구리를 거쳐 팔당을 지나 양평역까지 한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는 성인 1600원, 초등학생 8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였습니다.

양수리 세미원

세미원은 땅도 물도 모두 푸르다.

지하철 안은 용산역 부터 등산객들이 많았지만 서울을 나서면서 전철안은 등산객들로 점령되었습니다. 구리를 지나서는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그곳까지 도착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개통될 경춘선과 함께 주말 레저 전철로 많이 활용될 것 같습니다. 양수역에서 내린 후 한시간에 두번 있는 열차 시간을 적어두면 돌아올때 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수리 세미원

둘째는 올해 산 신발이 벌써 작아져 발가락이 아프다고 한다.

양수역에 내려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600m 가량 걸어가면 다시 삼거리가 있습니다. 이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세미원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과 초등학생 모두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였습니다. 나올때 입장권으로 3000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는 하나 산수유 엿과 한과가 그정도의 가치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목원에 비해서 저렴하여 흠이 될 것은 없을 것 입니다. 1일 입장객을 2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입장료 받기 시작한 이후로 2000명을 넘어선 적이 없어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수리 세미원

둘째는 말타기를 좋아한다. 심지어는 조각상까지...

수생 식물원 답게 곳곳에 만들어진 징검 다리 덕분에 아이들은 무척 즐겁게 뛰어다녔습니다. 개울을 건너기 위한 징검 다리가 아니라 개울을 따라 만들어진 짐검 다리라 상당히 길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양수리 세미원

구름다리에 울라 보면 뒤로 팔당호(한강)이 보인다.

여름 내내 낮에 꽃을 피운다고 하는 연꽃입니다만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서 인지 꽃을 피운 연꽃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못을 가득채운 연꽃잎들과 그 아래에 숨어이 있는 물고기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양수리 세미원 자성문

배터리도 없는데 꼭 독사진을 찍어야곘니?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며 팔당댐이 물을 가두고 있는 팔당호가 바로 인접해 있어 주변을 따라 걸으면 넓은 한강을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남단 끝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브리지로 세미원의 위를 지나는 6번 국도 아래에는 배들이 만들어 지고 있었습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배로 연결한 다리로 만들려는 계획인 것 같았습니다. 세미원의 참맛은 6번 국도 브리지의 남단에 있습니다. 땅도 물도 푸르게 물들어 있고 또 그 끝에서는 넓은 팔당호를 조망할 수 있으니까요.

양수리 세미원 자성문

너두!

돌아올때는 양수리의 길은 차들로 가득차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철을 타도 온 것이 정답이었나 봅니다. 왕복전철비와 입장료 합쳐서 10,800원으로 두딸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고, 엄마가 더 좋다던 둘째딸이 몇일간 아빠가 더 좋다고 할테니 이것도 큰 수확입니다. 물론 편의점 두번 들르느라 8000원 정도 더 쓰기는 했지만 20,000원 이면 충분했죠. 또 엄마를 아이들로 부터 하루 해방시켜줄 수 있었던 큰 소득이었습니다.

Posted by assam258

2009/09/14 14:15 2009/09/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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